소리의 3요소
음향공부를 하다보면 항상 등장하는 내용이 있죠.
바로 "소리의 3요소" 입니다.
소리의 크기(진폭), 음정, 음색 이 세가지 요소를 소리의 물리적 3요소라고 부릅니다.
음향에 관한 어떤책을 보아도 항상 앞부분에 나오는 이야기지요.
그럼 이게 왜 항상 음향 이론 초반부에 등장을 하며
저는 또 왜 기말고사에 1번 문제로 출제했던 것일까요.
바로 음악에서나 음향에서나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.
연주를 하던 노래를 하던 크기, 음정, 음색 이 세가지가 잘 어울어질 때 우리는 연주를 잘한다. 혹은 노래를 잘한다 라고 합니다.
그렇다면 음향에서 이 세가지는 어떤 의미일까요?
우리가 음향을 배우는 이유는 바로 이 3요소를 잘 다듬어 연주와 노래를 더욱 듣기 좋게 만들기 위함입니다.
그리고 이 3요소를 다듬기 위해 아래와 같은 것들을 배우게 됩니다.
크기 - 다이내믹 이펙터 즉, 컴프레서나 리미터 같은 이펙터로 조절하게 됩니다.
음정 - Pitch shift 계열 즉, Auto tune 이나 Melodyn 같은 음정 수정 이펙터와 EQ도 음정을 만지는데 필요합니다. (음향에서 말하는 음정은 음악에서 말하는 음의 높이보다는 주파수 특성으로 보는게 더 정확합니다. )
음색 - 음색을 만드는 이펙터계열, 즉 EQ, Harmonic enhancer, Multiband compressor 등이 음색을 만드는데 필요합니다.
단순히 소리의 3요소를 외우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우리가 이것을 왜 알아야 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겠죠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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